좋은 기사 고민하는 기자 클럽 '저널리즘클럽Q' 창립

임인규 기자 2022-11-07 13:38:49
17개 언론사 소속 51명의 기자들이 퀄리티저널리즘(quality journalism)을 위한 클럽을 만들었다.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가 주도해 지난해 시작한 공부모임인 N클럽 세미나로 시작해 ‘PV’(조회수) 등 양적 지표가 중시되고 ‘저질 기사’가 쏟아지는 언론 환경을 반성하며, 끊임없이 질문하고(question), 해법을 탐색하며(quest), 퀄리티저널리즘(quality journalism)을 추구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저널리즘클럽Q 창립총회 /저널리즘클럽Q 


이사장을 맡은 유대근 서울신문 기자는 “모임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만 법인을 만들면 실체가 있으니 도전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수 있다. 목적 사업을 하거나, 상을 주는 것도 임의단체가 하는 것과 사단법인이 할 때 여러 차이도 있다”고 말했다.

유기자는 이어 "‘저널리즘클럽Q’는 좋은 보도 사례를 연구하고 기자를 초청해 취재 노하우와 방법론 등을 교육 받는 ‘세미나’를 핵심 사업으로 한다. 여기에 기자들이 환경, 젠더 등 주제별로 소모임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통해 좋은 기사를 쓴 기자에게 가칭 ‘퀄리티저널리즘상’ 시상도 한다. 좋은 기사는 ‘실명보도 등 저널리즘 원칙에 충실한 기사’, ‘독자 입장에서 읽는 맛이 있는 기사’ ‘혁신적인 기사’ 등을 말한다"고 전했다.

‘저널리즘클럽Q’ 가입은 qclub2023@gmail.com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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