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 전문 기업 ㈜에이클라우드가 생성형 AI의 고질적인 문제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해결하고,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회사 AI 지식검색 GPT' 솔루션을 출시했다. Amazon Web Services(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Amazon Bedrock'을 기반으로 하는 이 솔루션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 최신 사내 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생성형 AI의 도입이 기업 생산성 향상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지만, 많은 기업이 내부 문서나 지식을 AI 모델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LLM이 학습하지 않은 내부 정보를 질문하거나 최신 현안에 대해 물으면, AI가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환각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에이클라우드의 솔루션은 RAG 기술을 통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한다. RAG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해 LLM이 바로 답변을 생성하는 대신, 먼저 기업 내부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 가장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아낸다. 이후 LLM은 검색된 실제 데이터를 근거로 답변을 생성하므로,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에이클라우드는 언론사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솔루션 무료 제공(AWS 인프라 비용 별도) ▲관련 인프라 구축 무료 컨설팅 ▲초기 PoC 인프라 구축 비용 지원(6개월) ▲AWS 클라우드 무상 교육 등을 통해 미디어 기업의 AI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에이클라우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RemoteMeeting을 소개 했다.
RemoteMeeting은 AI 회의록 자동 생성, 화면 및 자료 공유, AI 동시 통역, 녹화본 관리, 고품질 화면·음성 송출, 참석자 관리 기능 등이 통합된 솔루션으로 국내 회사의 기술력으로 개발된 원격 미팅 솔루션이다.
에이클라우드는 두 솔루션 모두 1개월 무료 PoC(개념증명)를 제공하며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실제 업무 환경에서 충분히 테스트한 후 도입을 결정할 수 있어 기업들의 부담이 적다는 평가다.
미디어 콘텐츠, 미디어 보안 전문가 <정 순 한 : admin@komete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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