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G20에 글로벌 디지털 콤팩트 제안

보편적 연결성, 인간 중심의 디지털 공간 구축,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데이터 활용방안 강조
김일균 작가 2022-11-20 14:07:49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디지털 콤팩트(Digital Compact)를 제안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디지털 혁신에 관한 세션(G20 Summit session on Digital Transformation)’ 연설을 통해 현재 온라인 환경이 제공되지 않는 개인들에게 연결성을 보장하는 ‘보편적 연결성’과 언론과 표현의 자유, 온라인 자율권 및 사생활 보호를 보장받는 ‘인간 중심의 디지털 공간’구축, ‘지속 가능한 개발을 촉진하는 데이터 활용방안’ 등 말했다.

보편적 연결성에 대해 “현재 오프라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전 세계 약 30억 명에게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는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를 촉진하여 (국가 간) 디지털 격차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간 중심의 디지털 공간 구축은 “언론과 표현의 자유, 온라인 자율권 및 사생활 보호에서 시작한다”고 말한 뒤 “하지만 언론의 자유는 프리패스(free pass)가 아니다 글로벌 디지털 콤팩트는 민주주의, 인권 및 과학을 훼손하는 온라인 괴롭힘과 치명적인 허위 정보를 방지해야 한다”며 정부, 기술 회사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데이터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일부 무분별하게 활용되는 사안들을 지적하고, “디지털 콤팩트는 정부가 기업 등과 협력하여 데이터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 마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요 20개국의 지원은 디지털 시대의 안전과 포용, 변혁적 방향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여국들의 참여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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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균 IT전문 ilkyun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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