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국언론기술세미나 · 세션 1] AI, 신문을 만든다 — 조연숙 양재미디어 본부장
제17회 전국언론기술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로, 조연숙 양재미디어 본부장이 「AI, 신문을 만든다 — CMS에서 지면까지, AI가 바꾸는 신문 제작」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기자 개인이 제각각 쓰던 AI를 뉴스룸의 통제된 업무 흐름 안으로 옮기고, 그 흐름을 실제 신문 지면 자동 조판까지 잇는 구조를 소개했습니다.
■ 세션 개요
· 행사 : 제17회 전국언론기술세미나 「AI 시대의 언론기술혁신 — 뉴스 생산·분석·유통의 지능화 전략」
· 일시 · 장소 : 2026년 10월 30일(금) · 대전 인터시티호텔
· 순서 : 세션 1 발제
· 발표 : 조연숙 양재미디어 본부장
■ 주요 내용
01 · 왜 '생성'이 아니라 '통제'인가
언론사 리더의 97%가 백엔드 자동화를 중요하다고 답하고 기자의 82%가 이미 AI 도구를 쓰고 있지만, 대부분 개인별로 따로 쓰고 있어 이력·검증 기준·보안·비용 관리가 되지 않습니다. AI의 출력은 기사가 아니라 검토 대상이며, 발행 책임은 기자와 데스크에 남아야 한다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02 · CMS와 AI Works
수집·작성·편집·사실검증·배포의 각 단계에서 AI는 후보만 제시하고 다음 단계로 넘기는 것은 기자입니다. 뉴스룸 시스템과 외부 AI 사이에 LLM 게이트웨이(AI Works)를 한 겹 두어 보안·프롬프트 정책, 비용·사용량 기록을 중앙에서 관리하고, 기자 화면은 그대로 둔 채 뒤에서 모델만 교체할 수 있게 합니다.
03 · 성과를 재는 법
실제 성과 = 줄어든 작업 시간 − (검토·수정·운영에 늘어난 시간). 시간·품질·위험·채택 네 가지 지표로 보되, 도입 후 오류율·수정량·정책 위반이 도입 전보다 나빠지지 않아야 성공입니다. 사용 횟수가 늘어도 재작업이 늘었다면 실패한 도입입니다.
04 · 지면까지 — 자동 조판
기사를 몇 가지 템플릿 레이아웃으로 정형화하고, 광고를 뺀 빈 지면을 기사 템플릿으로 채우는 2D Bin Packing 문제로 자동 조판을 풀어냅니다. 독자 시선 흐름에 따른 위치 가중치와 기사 중요도를 결합해 사람이 짠 듯한 지면을 만들고, 미리보기 → 편집 큐 재조정의 사람 피드백으로 완성합니다. 한 번 쓴 기사가 인쇄 지면·웹·포털로 동시에 출고됩니다.
■ 핵심 메시지
"AI는 정리하고, 기자는 판단한다." AI Works의 목적은 기사를 더 많이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뉴스룸의 규칙 안에 두는 것입니다. 기준선·가드레일 → 통합 CMS → 웹 조판 지면 확장 순으로 작게 시작해 검증된 범위만 단계적으로 넓히자는 실행 제안으로 마무리했습니다.
■ 발표자료 내려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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